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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나고 두통에 설사까지 ‘냉방병’ 증상 생각보다 무시무시해... 여름 에어컨 적정온도는 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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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작성일19-07-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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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다행히도 한동안 낮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낮 최고 온도 30도를 웃돌면서 에어컨을 세게 틀어 냉방병 환자 늘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 소식이 있다. 장마철 소나기로 인해 한층 더위가 가라앉을 예정이다. 문제는 습도다.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으면 추운 날씨에도 습도가 높은 경우 불쾌감과 피부 끈적임 등이 나타난다. 결국 여름철 내내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에어컨 적정온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방병의 증상과 예방법 및 에어컨 여름 온도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냉방병 증상

냉방병에 걸리면 먼저 호흡기 증세가 나타난다. 기침이 나거나 두통이 생기고 열이 난다. 콧물과 재치기를 하며 코막힘 증상도 동반한다. 단순 감기인 줄 알다가도 한참을 낫지 않아 에어컨병에 걸린 것을 뒤늦게 알고 마는 병이다. 냉방병이 걸린 경우 머리가 지끈하고 편두통이 나타난다. 무릎, 허리 등 관절이 시리고 아픈 느낌이 든다. 설사 등 위장장애 증상도 나타난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냉방병 치료와 예방

냉방병 치료를 위해서는 에어컨을 껐다 켰다 반복해야 한다. 실내 공기를 한 번씩 환기해주고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공기를 쐬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온도 조절만 잘해도 냉방병의 증상이 대부분 좋아진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그에 맞는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고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서 너무 찬 음식을 과다섭취하지 않는다. 찬 음식은 배탈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과 따뜻한 물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직접 쐬지 말고 이불로 배를 덮는다.

여름철 에어컨 온도는 22~26도 사이다. 서서히 온도를 올려 실온을 너무 차갑지 않게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머물러야 하는 직장, 학교 등 공간에서는 간절기 외투를 준비해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풍향은 한 방향보다는 회전을 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키위나 감자, 복숭아, 블루베리 등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김창현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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